미추홀구 개표소, 무효표 심사 과정에서 소동
국힘 참관인, 책임 사무원 교체 요구하기도
국힘 참관인, 책임 사무원 교체 요구하기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후 6시40분쯤 인천 동구 송림동 송림체육관에 마련된 미추홀구 개표소.
심사∙집계 선거사무원이 동구미추홀구 을 선거구의 투표용지를 확인하던 가운데 국민의힘 칸에 찍혀있는 표 2장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하다고 책임 사무원에게 전해.
책임 사무원이 해당 표에 대해 “무효로 하겠다”고 말하자 이를 지켜보던 국민의힘 측 참관인이 곧바로 이의 제기해.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 측 참관인들은 책임 사무원을 거들며 무효표를 주장하면서 소동 발생하기도.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은 해당 표를 확인한 뒤 유효표로 판정.
국민의힘 참관인은 선관위 사무국장을 찾아가 해당 책임 사무원의 교체를 요구했지만, 선관위는 사무원에게 주의와 재발 방지 부탁.
한편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동구미추홀구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 53.2%, 국민의힘 윤상현 46.9%로 남영희 후보가 6.3%P 앞선 것으로 나타나.
/글·사진 홍준기 수습기자 h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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